📌 3줄 요약
-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만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로, 10만 원부터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 + 연복리가 적용되고, 이자소득은 15.4% 분리과세로 종결됩니다(매입액 2억 원 한도).
- 2026년에는 총 2조 원 규모로 발행되며, 4월부터 만기 부담이 적은 3년물도 새로 나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예금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에 목돈을 안전하게 오래 굴리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상품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지급하는 국채인 만큼 사실상 원금 손실 걱정이 없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와 연복리 효과에 분리과세 혜택까지 더해져 단순 표면금리보다 실질 수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의 금리와 청약 방법, 세제 혜택, 그리고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점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입니다. 일반 국고채와 달리 시장에서 사고팔 수 없는 대신,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주는 구조입니다. 노후 대비 장기 저축 수단으로 설계되어 5년물·10년물·20년물이 발행되고 있으며, 2026년 4월부터는 3년물이 새로 도입됩니다.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발행 계획
1월 발행 기준 금리
| 종목 | 표면금리 | 가산금리 | 만기 보유 시 적용 |
|---|---|---|---|
| 5년물 | 연 3.245% | +0.30%p | 연복리 + 분리과세 |
| 10년물 | 연 3.410% | +1.00%p | 연복리 + 분리과세 |
| 20년물 | 연 3.365% | +1.25%p | 연복리 + 분리과세 |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한 같은 만기 국고채 낙찰금리에 연동되어 매월 달라지고, 가산금리는 기획재정부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월 고시합니다. 2026년 연간 발행 규모는 약 2조 원이며, 매월 청약을 받습니다. 상세 발행계획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세제 혜택 — 분리과세가 핵심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15.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이자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최고 49.5% 세율 대신 15.4%로 과세가 종결되므로 절세 효과가 매우 큽니다.
- 적용 대상: 만기 5년 이상 종목(5년·10년·20년물), 2027년 12월 31일까지 매입분
- 한도: 1인당 매입금액 총 2억 원까지 발생한 이자소득
- 주의: 2026년 4월 신설되는 3년물은 분리과세 혜택이 없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사는 법 4단계
- 1단계: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계좌 개설 — 미래에셋증권 안내 페이지
- 2단계: 매월 정해진 청약 기간에 원하는 종목·금액으로 청약(최소 10만 원, 10만 원 단위)
- 3단계: 청약 마감 후 배정 결과 확인(수요가 많으면 안분 배정)
- 4단계: 발행일에 전용계좌로 입고, 만기까지 보유
연간 1인당 청약 한도는 2억 원입니다. 2026년 하반기부터는 퇴직연금(DC형·IRP) 계좌에서도 10년물·20년물을 매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 활용 폭이 더 넓어집니다.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점 3가지
① 중도환매하면 혜택이 사라집니다
매입 1년 이후부터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 경우 가산금리·복리·분리과세 혜택이 모두 사라지고 표면금리 단리 이자만 받습니다. 만기까지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② 시장에서 사고팔 수 없습니다
일반 채권과 달리 유통시장이 없어 급전이 필요할 때 매도할 수 없습니다. 금리 하락기에 채권 가격 상승 차익을 노리는 매매 전략도 불가능합니다.
③ 청약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가산금리가 높은 10년물·20년물은 청약이 몰리면 신청 금액보다 적게 배정될 수 있습니다. 매월 발행되므로 한 번에 몰아넣기보다 나눠서 청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금과 무엇이 다를까 — 실제 수익 비교
은행 정기예금은 보통 1~3년 단기로 굴리고 만기마다 재예치해야 하지만, 재예치 시점의 금리가 떨어져 있으면 수익률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반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청약 시점의 금리를 만기까지 고정하고 연복리로 불려주므로 금리 하락기에 특히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10년물에 1,000만 원을 넣으면 표면금리 3.41%에 가산금리 1.0%p를 더한 연 4.41%가 연복리로 적용돼 만기에 약 1,540만 원(세전)을 받습니다. 같은 금리의 단리 예금보다 복리 효과만으로도 수십만 원이 더 쌓이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분리과세 절세까지 더해져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다만 중도 유동성이 필요한 비상금은 파킹통장에, 장기 여유 자금만 국채에 담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개인투자용 국채는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예금보험 대상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원리금 지급을 약속하는 국채이므로, 국가가 부도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가 보장됩니다. 사실상 예금보다 신용도가 높습니다.
Q2. 어디서 살 수 있나요?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계좌를 만든 뒤 매월 청약 기간에 신청하면 됩니다.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합니다.
Q3. 중도에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매입 1년 이후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산금리·연복리·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표면금리 단리 이자만 받게 됩니다.
Q4. 10년물과 20년물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가산금리는 20년물(+1.25%p)이 더 높지만 자금이 20년간 묶입니다. 은퇴 시점, 자금 계획에 맞춰 만기를 고르는 것이 우선이고, 표면금리는 매월 바뀌므로 청약 월의 고시 금리를 비교하세요.
Q5. 이자는 언제 받나요?
만기 보유 시 이자가 연복리로 쌓여 만기에 원금과 함께 일시 지급됩니다. 매달 이자를 받는 월지급식 상품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세요.